[스크랩] 며느리의 불편한 진실 며느리의 불편한 진실/김동우 시부모님을 모시던 지난 시절 두 분다 담배를 피우는 바람에 시부모님 방을 들어가면 담배 연기가 자욱하여 거울에 사람이 비치지 않을 정도였다 담배를 피우지 않던 며느리 입장에서는 한번씩 들어가는 그 방은 지옥 문을 들어가는 것 처럼 싫었다 시아버.. 메디칼 에세이 2013.11.23
[스크랩] 빗나간 일기예보 빗나간 일기예보/김동우 빗나간 여름 기상 예보에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비를 흠뻑 맞았던 날도 있었다 그럴수도 있지 살다보면 거짓도 진실이라고 믿고 모른척 지나가야 할 때가 있는 법 그래 이해한다 아무렴 이해 못 할 것도 없지 낸들 뭐 잘난 구석이 있나 나도 빗 나간 일기예보처럼.. 자작 수필 2013.11.23
[스크랩] 부산 동백섬의 요즘 Guadalupe Pineda con Los Tres Ases 부산 동백섬에서 바라본 맞은 편 아파트 단지 왼쪽 금색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아파트가 얼마전에 화재가 난 곳 입니다 지금은 말끔히 원상 회복을 하여 전혀 표시가 안 나네요 하여간에 우리나라 기술은 세계 최고입니다. ... 어제 부터 세계 여자 요트 경기 대.. 자작 수필 2013.11.23
[스크랩] 하얀 김밥 Guadalupe Pineda con Los Tres Ases 하얀 김밥/김동우 누가 언제 만들어 놓았는지 본적이 없다 추수가 끝난 허허로운 들녘에는 하얀 김밥이 여기저기 딩굴고 있다 몇일 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도 보았고 오늘 시골로 가는 길목에서도 보았다 한 입에 먹기에는 너무나 큰 김밥 혹시 거인이 먹을려.. 자작 시 2013.11.23
[스크랩] 다섯살 꼬마의 크리스마스 선물 다섯살 꼬마의 크리스마스 선물/김동우 빌딩의 1층에는 건물 주인이 대형 슈퍼를 하고 본죽 체인점과 그리고 나의 점포가 있다 가끔 낮에 점포 앞에서 휴식을 할 때 주인집 손자 녀석이 가게 앞을 곧잘 뛰어 다닌다 그러다가 나를 보면 배꼽 인사를 한다 아저씨 안뇽하세요 ^^ 그래....안녕.. 자작 수필 2013.11.23
[스크랩] 함지박 식당주인의 넉넉한 인심 이필원/보릿 고개 함지박 식당주인의 넉넉한 인심/김동우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늘 점심 시간만 되면 고민이지요 소인 또한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사무실 옆에 있는 함지박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평소 된장찌게를 즐겨먹기에 변함없이 그 것을 주문하였는데 .. 자작 수필 2013.11.23
[스크랩] 108 소인의 손 입니다..ㅎㅎㅎ 108 번뇌 그리고 참회/김동우 머리를 바닥에 조아리며 가장 낮은 곳으로 마음을 비우며 아무도 없는 곳으로 10년을 정진하여 보아라 그래도 느껴지는 것이 없으면 나의 모가지를 베어라고 어느 노스님은 말씀하셨다 째깎.째깎, 째깎 오늘도 어김없이 108번을 누룬.. 자작 수필 2013.11.23
[스크랩] 그런 눈으로 보지마세요 학창시절 친구들과...우측에서 두번째 접니다. 그런 눈으로 보지마세요/김동우 늘상 자동차를 몰고 다니기에 대중 교통을 이용 할 기회가 적지만 교통카드가 간혹 필요 할 때가 있다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공영 주차장을 이용 할 경우 꼭 교통카드가 필요한데 어느날 교통카드.. 자작 수필 2013.11.23
[스크랩] 오늘은 이 사진을 보면 마치 무인도처럼 느껴진다 이런 곳에서 딱 1년만 아니 한 달만 그 것도 안 되면 일주일이라도 있어 보았으면 좋겠다 사랑에 눈먼 시인처럼 저 절벽위에 하얀 오두막집 짓고 좋아하는 사람과 살아보았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정말 좋겠다 꿈속에서라도 그래봤으면 정말 좋겠.. 자작 수필 2013.11.23
[스크랩] 봄 바다의 향기 봄 바다의 향기/김동우 부산의 바다는 무지개 색깔처럼 빨주노초파남보 이다. 포구마다 제 각각 다른 모습과 향기를 품고있어 하루 왠 종일 쏘다녀도 지겹지가 않다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송정 바닷가 봄이 오면 포구에서 멸치를 떨어내는 대변 바닷가 장어 굽는 냄새가 온 천지를 진.. 자작 수필 201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