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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수필

[스크랩] 꽃비와 자장면

바이오매트 2013. 11. 23. 14:38

 

 

 

 

봄비가 내리던 어느 날

차창을 누군가 두드린다

 

누구세요...

저...

꽃뱀이 아니고 꽃비 입니다

...

 

 

 

 

경북 영천 시골길을 달리다가

옛날 자장면이 유혹을 하길래 차를 세웠다

 

입구 문에는 "밀든가 당기든가" 문구가 신경이 쓰인다

당신이 알아서 하라는 이야기이지만

괜히 기분이 찝찝하다

 

차라리

밀거나 당기세요라고 하였다면

....

 

우리도 일상에서 같은 의미 일지라도

상대에게 표현을 할 때

이왕이면 배려하는 마음이 깃 들어져 있었으면 한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고주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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