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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트 2013. 11. 23. 14:30

 

Waves Of Amur River in Russian Romance<러시안 로망스 중 아무르강의 물결>  

 

 

 

 

경남 울주군에 위치한 간절곶 등대

 

휴일날 일찍 저녁을 먹고 드라이브를 한다고 가다보니

간절곶 등대까지 도착을 하였다

어둠이 이내 찾아오더니 등대 불이 켜졌다

 

낮에 보는 느낌과 사뭇 다른 느낌이며

등대 불을 보면

목마와 숙녀 시가 생각난다.

 

등대 인근에는 포장마차와 길 카페가 즐비하고 

어둠이 찾아 왔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저 마다 더위를 식히고자 찾아 온 듯 하다.

 

길 카페에서 원두 커피 한잔 사가지고

밤바다를 바라보면

둘다섯의 밤배를 조용하게 흥얼거려 본다

아쉽다면 통기타가 있으면 좋았을껄....

 

 

 

 

 

 

 

 

 

 

 

 

 

기네북에 가장 큰 것으로 등재된 우체통

 

저마다의 사연을 적어 넣으면

전해 준다고 하는데 아직 실험을 해보지 못 했다.

 

우체통 뒷편에는 사람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연인들은 어두운 우체통 안으로 들어가

인증샷을 하고 있다.

 

 

 

 

 

 

 

 

 

 

 

 

 

 

 

 

 

 

 

 

 

 

 

 

 

 

 

 

 

 

 

 

 

 

 

 

 

 

 

 

 

 

 


 

 

 

 

 

 

 

 

 

여주 휴게소 

 

항상 장거리 운전 중에 쉬어 가는 곳 이다

그나마 다른 휴게소보다 시설이 다양하고

식당도 뷔페식이기에 편리하다

 

그리고 야구 연습장도 있어

가끔 몸을 풀고 간다

한 바탕 땅땅 소리내며 방망이를 휘두르면

졸음이 확 달아난다.

 

야구장 옆에는 펜텀기인지 뭔지

퇴역한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다

학생들에게는 직접 비행기를 만져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듯 하다.

 

 

 

화장실 앞에는

자선 공연하는 무명 가수가 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공연이라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하고 CD도 구입한다

좋은 일 하는 사람들 보면 존경스럽다

더불어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 인가?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여자 화장실은 줄을 서고 있다

남자 화장실은 널널한데...

앞으로 휴게소 화장실을 지을 때

여자 화장실은 남자 화장실의

2배 정도 규모로 지었으면 한다

 

건축 설계하는 사람들은

어찌 그리도 머리가 안 돌아갈까

남자들보다 여자들은 시간이 2배 이상 소요되는데

그런 것을 감안하였으면 한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고주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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