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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중 환자와 가족이 주의할 사항

바이오매트 2021. 3. 13. 09:49

 

 

항암치료 중 환자와 가족이 주의할 사항

 

 항암치료 중인 환자와 접촉을 해도 괜찮냐는 질문을 받게 되면, 암은 전염되는 병이 아니니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의료진이 훨씬 많을 것이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주변에 소아(물론 외국만큼은 아니겠지만 애완동물도 해당)가 있다면 주의를 하게 되는데, 미량이지만 항암제가 체액으로 분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경우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나도 이전에 이에 대해 그다지 주의가 없었거니와 외국의 가이드라인을 보더라도 다소 혼란스러운 점이 있다.몇군데 외국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은 특별한 주의사항을 언급하지 않는 곳도 있는 반면,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는 곳도 있다. 

 

그중 비교적 공신력 있는 미국암협회 (American cancer association)의 홈페이지에 나온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가장 합리적이라 판단되어 이를 소개한다. 항암치료는 투여후 48시간까지 체내에 남아있게 되는데 이 기간동안 소변,대변, 눈물, 침, 그리고 구토물 등으로 미량의 약이 배출된다. 

 

따라서 이로 인해 자신 및 타인의 피부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 기간 (48시간) 동안 화장실 사용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해야 한다.  

 

1. 변기를 사용후 뚜껑을 닫고, 물을 2번 내린다. 가능하다면 이 기간(48시간) 동안 다른 화장실을 쓸 수 있다.  

2. 앉아서 용변을 본다 (남자도 예외는 아닌데 주변으로 튀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이다)  

3.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난 후 따뜻한 물과 비누로 손을 잘 씻는다. 손을 말리기 위해 따로 종이타월을 쓴다.  

 

4. 만약 세수대야 같은 용기에 구토를 했다면 주변에 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구토물을 변기에 버리고 물을 두번 내린다. 용기는 비누물로 닦고 행군 후 종이타월로 말린다(말린 타월은 버린다).  

5. 간병하는 사람이 환자의 분비물과 접촉할 때는 1회용 방수 장갑을 이용한다(예를 들어 갑자기 방바닥에 구토를 해서 이를 치울때 비닐 장갑을 사용). 장갑을 벗더라도 따뜻한 물과 비누로 항상 잘 씻어야 한다.   

6. 환자의 분비물과 접촉하게 되면 접촉부위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는다(물론 한 두번은 괞찬지만 자주 생긴다면 문제가 될 수 있어 다음 방문시 의료진에게 얘기한다).  

 

7. 성관계를 가질 땐 콘돔을 사용한다.  

8. 침으로도 분비가 되기 때문에 진한 입맞춤(deep kiss)와 식사시 같은 음식물을 나누어서 먹는 것도 피한다(개인적으로는 다소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9.1회용 기저귀나 속옷을 사용했다면 봉투에 담아 묶어 버린다.  

 

10. 환자의 분비물이 묻은 옷 (예를 들어 구토물이 옷에 묻은 경우)은 손빨래는 피하고 세탁기를 이용하여 따뜻한 물과 세제로 2번 빤다. 이 때 다른 옷과 섞어서 빨지 않는다. 버려야할 옷이라면 비닐봉투에 담아 묶어서 버린다. 개인적으로 몇가지 의문사항이 남아있긴 하나 특히 소아와 접촉하거나, 보다 엄격한 기준이 필요한 경우라면 투여 후 48시간 동안은 상기 사항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출처 : 나임일 - 원자력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