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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크게 의심이 있고서야 큰 깨달음이 있다

바이오매트 2013. 11. 23. 14:44

크게 의심이 있고서야 큰 깨달음이 있다/김동우

 

 

 

 

 

웅장하고 거대한 아미타불상

 보이는 시각에 따라

크게 보일 수도 있고 작게 보일 수도 있는 것은

우리들 마음의 크기이다.

 

 

 

 

 

부산 노포동 전철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홍법사 입니다

불자들이 대웅전에서 절을 하는 것은

삶의 깊이를 10센티 더 보기 위함 일 것 이다.

 

 

 

 

 

기존의 기와 지붕이 아닌 현대식 건축 양식을 도입하여 지었다

다소 생소한 느낌은 들지만

불교 문화의 또 다른 변화라 보아야 할 것 같다

 

곳곳의 안내판에는 QR코드가 있어

아나로그와 디지탈의 조화가 잘 융화되어 있었다.

 

 

 

 

대중 이용 시설에는 이런 장비가 요즘 많이 갖추어져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장비이다

정식 명칭은 심장 충격 소생기(Defibrillator)이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 보다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장비이다.

 

 

 

 

 

작은 다리 아래로 물이 흐른다

여기에 연꽃을 심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 본다

 

 

 

 

 

법당 앞에는 넓고 넓은 초원이 있다

햇살이 푸르른 날 잔듸 밭 위에서

아이들이 마음 껏 뛰어 노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

 

내가 할어버지가 되면 손자 손녀 손을 잡고 오고 싶다.

 

 

 

 

 

여덟마리의 사자가 지붕을 떠받고 있는 모습도 장관이다

여기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의

향기로운 마음이 항상 피어 나기를 기대하여 본다. 

 

 

 

 

 

 

목조 기둥보다는 질감이 떨어지지만

정교하게 조각된 용트림이 가히 걸작이다

원형 대리석을 그대로 깎아내린 석공의 땀이 흐르는 듯 하다.

 

 

 

 

 

 

여느 대웅전과 달리 색다른 모습이다

이곳의 대웅전 크기는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가 아닌가 생각한다

원형 극장처럼 2층에서도 법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이하다

 

홍법사의 주지 스님의 신묘장구 대다라니가 유명하다

한번 참여를 하였는데 너무 빨라 따라 가기 벅찼다.

 

 

 

 

 

창건주 보살이 기거하는 집이라고 하는데

일반인이 출입 할 수 없어 내부는 들어가지 못 했다

단조로운 사각형보다 삼각형 건축 양식이 아름답다.

 

아마도 다락방이 가장 정겨운 공간 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대웅전 옥상에는 아미타불 구조물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하였다

사진은 찍지 못 했는데 천장이 다소 낮은감이 있지만

여기에서도 법회를 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

 

 

 

부산 기장바다를 따라 간절곶으로 가는 길목에

하눌타리 바닷가 찻집(레스토랑)의 입구 모습.

   

 

 

참회 (1)/ 김남조    

 

사랑한 일만 빼고

나머지 모든 일이 내 잘못이라고

진작에 고백했으니

이대로 판결해다오

 

그 사랑 나를 떠났으니

사랑에게도

분명 잘못하였음이라고

준열히 판결해다오

 

겨우내 돌 위에서

울음 울 것,

세 번째 이와 같이 판결해다오

 

눈물 먹고 잿빛이끼

청청히 자라거든

내 피도 젊어져

새봄에 다시 참회하리라

 

 

 

 

 

 

 

참회 (2)/김동우

 

매일 108배를 하겠습니다

그 것으로 부족하니

매일 삼천배를 하라고 하면

그리 하겠습니다

 

무릅 연골이 다 으스러져

뼈까지 스며드는 통증이 오더라도

관절이 구부려 질 때 까지

아무 말 없이 그리 하겠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합장을 하고

나의 오만과 편견이 

가장 낮은 곳까지 닿을 때 까지

절을 하겠습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고주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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