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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관리 과정에서 고기는 암에 나쁜가​

바이오매트 2020. 5. 26. 13:53

 

 

암 투병 관리 과정에서 고기는 암에 나쁜가​

 

앞에 고기 이야기가 나온 김에 좀 더 이야기해보자. 보호자들 사이에 떠도는 말 가운데 고기를 많이 먹으면 암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대장암의 경우 고기를 많이 먹으면 발생률이 높아진다.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고기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도 대장암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암이 생기기 전 건강할 때의 이야기이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건강한 사람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말일 뿐, 대장암에 걸린 뒤에도 고기를 먹으면 좋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간혹 이런 이야기도 있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영양이 과도하게 공급되어 그 영양분이 암세포로 가고, 그로 인해 암세포가 빨리 성장한다는 언뜻 보면 맞는 이야기 같다. 암세포가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아 빨리 자라면 큰일 아닌가. 것이다. 암에 걸린 뒤에는 고기를 먹지 말라는 속설에는 나름대로 의학적 근거도 있어 보이기 까지 한다. ​

 

그렇다면 고기가 여러 면에서 암에 좋지 않다는데, 실제로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암에 걸린 뒤에는 오히려 고기를 충분히 먹을 것을 권한다. 고기가 단백질과 에너지의 중요한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암에 걸리면 여러 가지 이유로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고 체중이 줄어든다. 암세포가 증식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상세포의 에너지를 빼앗아 가고, 그로 인해 몸이 더 많은 에너지와 영양분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도 암세포들이 다 빼앗아 가니 암세포에게 좋은 일만 시키는 셈이라고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면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이롭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암과 싸우는 면역세포에도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어야 암세포와 싸워나갈 수 있다. 암세포에 영양이 공급될까 봐 두려워 정상세포와 면역세포에도 영양소를 공급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암 치료에도 적절하게 쓰인다. 즉 암세포를 잡기 위해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지만, 그 때문에 정상세포까지 굶겨 죽여서는 안 된다. 암세포가 죽어 암은 고쳤지만, 정상세포도 함께 죽어 환자가 사망한다면 아무 의미 없지 않겠는가.​

 

힘든 항암 치료를 견뎌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영양 공급이다. 여기서 영양공급이라는 것은 3대 영양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으로 그 중에서도 고기는 매우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영양 공급원이다. 더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기가 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고기를 많이 먹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무슨 고기를 먹어야 하나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물고기 등을 골고루 먹으면 된다. 입맛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환자가 평소에 좋아하는 고기를 먹으면 된다. 무슨 고기를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기를 통해서 단백질과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에 무슨 고기를 먹느냐 보다, 고기를 통해서 단백질과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암에 걸렸을 때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고기는 먹는 것이 좋다.

 

"개고기도 먹어도 되나요?"

복날에 개고기로 몸보신을 하던 풍습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개고기를 식품으로 볼 것인가는 오래된 논란 거리이다. 개고기도 기본적으로 붉은 육고기라는 점에서는 먹어서 안될 것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개고기도 기본적으로 고기이긴 하지만, 유통 과정이 비위생적이고 투명하지 못한 것이 문제이다.

 

비위생적으로 도축되거나, 불결한 개고기가 유통되는 것이 종종 뉴스에 나오곤 한다. 개소주에는 개고기 외에 성분 미상의 다른 물질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문제이다. 개고기를 먹으면 절대로 안 된다고 말할 이유도 없지만, 개고기를 대체할 만한 다른 좋은 육고기들도 많은데 굳이 개고기를 고집할 이유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

 

간혹 고기를 먹으면 안 되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간암 말기나 간경화 말기로 간성 혼수가 오는 경우에는, 간이 고기의 단백질을 해독하지 못하기 때문에 고기로 인해 오히려 간성 혼수가 더 악화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특별한 경우이고, 이런 경우에는 담당의사가 고기를 먹지 말도록 주의를 준다.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까맣게 탄 고기도 몸에 나쁘다. 고기집에서 고기를 구울 때 고기가 까맣게 탄 부분에는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있다. 이런 물질을 많이 먹으면 대장암 등 암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고기의 까맣게 탄 부분이 몸에 좋을 리가 없다. 결국 상식적인 수준에서 고기를 요리해서 먹으면 된다.

 

[출처] 고기는 암에 나쁜가|작성자 bhum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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